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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투자프로젝트

3/22~23 주식 매매 일지 (익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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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3/22일 투자 이후 당일날 글을 정리하려 했는데 출장 다녀온 여파로 인해 몸살 기운이 있어 2일간의 주식투자 결과를 한 번에 정리한다. 이번 투자를 하면서 배운 것이 있었는데 무엇을 배웠는지는 글의 마지막에 남길 것이다.

3/22 주식 투자 일지

장이 시작하기 전에 어떤 종목에 데이트레이딩 투자를 할지 정리해 보았다.

금번에 눈여겨보기로 한 것은 AI : 솔트룩스 / 2차 전지 : 성일하이텍 / 로봇 : 유진로봇, 휴림로봇이다.

전날 미리 매수한 유진로봇의 상승/하강폭이 작아 장 시작할 때 매도 처분하였다. 약익절을 성공하였고 그 후로 솔트룩스 매수에 들어가 장 초반 과열기에 상승하는 것을 보고 매도까지 완료했다. 그리고 오후에 투자할 종목을 찾다가 아무래도 로봇 쪽에 거래대금이 몰려들 것 같은 느낌에 휴림로봇을 매수했는데 유진로봇처럼 주가 이동폭이 작아서 1일을 기다리는 게 큰 의미가 없을 듯하여 바로 매도처리 완료했다. 그리고 이날 셀바스 AI를 샀는데 매수와 동시에 하락을 시작한 셀바스 AI여서 걱정이 커졌다. 그래도 어쨌든 익절을 했으니 잘했고 내일 셀바스 AI로 손실을 보더라도 다른 종목으로 손실금액을 줄여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잠에 들었다.

3/23 주식 투자 일지

종목 분석이다. 솔트룩스, 성일하이텍을 눈여겨보기로 했다. 나스닥 지수가 안 좋아서 최대한 금일은 투자를 조심하기로 마음먹었다. 가지고 있는 셀바스 AI를 어떻게 정리할지 걱정을 하면서 오늘 주식장을 맞이했다.

장 시작과 동시에 전일 종가/시외가가 하락세였던 셀바스 AI가 3만 원을 깨고 내려가는 것을 눈으로 보고 바로 시장가 매도를 진행했다. 그리고 확인해 보니 다시 3만 원선을 지키면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왜 바로 팔았지라고 후회도 했지만 반대의 경우를 가정해서 더 떨어져서 하방세를 유지하는 것이 더 스트레스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전일 나스닥, S&P 와 같은 미국지수가 모두 -2%에 가까웠고 이에 따라 코스피, 코스닥도 빠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최종 매도 처분을 한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매수/매도를 쉬려고 했는데 나스닥과 다르게 코스피, 코스닥은 오르고 있었고 AI 쪽에 관심이 몰리는 것 (거래대금/거래량)을 확인한 후 솔트룩스 매수에 들어가 손실액을 줄였다. 셀바스를 그대로 뒀으면 3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만들 수 있었을 것이나,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갔다면 30만 원 이상의 손실도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조금 더 침착하게 매수/매도를 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눈앞에 큰 금액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 마음이 차분해지지 않음을 매번 느낀다. 나름 합리적으로 판단한 매수/매도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차분함을 계속해서 가지고 갈 생각이다.

글을 마치며

2일에 걸쳐 투자한 결과 최종 결과는 3만원 익절이다. 조금 더 수익을 만들 수 있었겠지만 다행히 손실은 아니라는 점과 매수/매도 타이밍 잡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배웠다.

오후에는 로봇 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이라 예상해서 에스피지/로보티즈를 매수했는데 오늘 오후 3시에 기괴한 일이 일어났다. 몇분전까지만 해도 손실액이 1만 원 , 이익 1만 원 이런 수준을 왔다 갔다 했는데 미국 은행하나가 추가 파산한다는 썰이 돌았다는 이야기와 함께 대폭락장이 시작되었다. 몇 분 내에 큰 손실을 봤지만 이건 비정상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하고 일단 지켜보기로 마음먹고 아직 매도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글을 쓰는 지금 나스닥이 +1.5%에 가까운 것을 보아 내일이면 금세 회복하고 더 올라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것은 확신할 수 없는 영역이고 도저히 알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내일 장시작과 함께 열심히 지켜보고 내일은 더 익절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주식장에서 익절 실현을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원하는 추가적인 자산이 되어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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