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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투자프로젝트

3/24 주식 매매 일지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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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장이 시작하기 전에 어떤 종목을 매매할지 쭉 살펴보았다. 현재 거래대금/거래량이 몰리는 섹터는 AI/로봇/2차 전지 + 반도체인데 오늘은 섹터별로 한 종목씩 골라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고 당일 매매를 진행하고자 계획했다.

로보티즈 매매 일지

로보티즈/에스피지를 장초에 분위기 좋으면 매도하려고 전날 종가에 미리 구매해두었다. 그런데 이 녀석.. 정신을 못 차리고 하락세를 타버리다 보니 당일 하락 폭이 컸다. 20일선을 터치하는 순간 전부 처분하려고 지켜보는데 20일선까지 뚫고 내려가지는 않았고 다시 오르는 모양새를 보이더니 당일 종가 39,200원이 되었고, 시간 외에 매도하려고 지켜봤다. 시간 외에서 다시 하락세를 보여서 39,100원에 절반가량 매도하고 다음 주 월요일을 맞이하고자 대기 중이다.

로보티즈 매매하면서 느낀 점
- 하락세를 타기 시작하면 매도하기 바빴는데 이번에는 바로 팔지 않고 어디까지 떨어지는지 지켜보기로 했다. 그 이유는 어제 매매한 셀바스 AI가 하락의 공포감에 급히 매도했더니 당일 상한가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기 때문에 같은 사례를 만들지 않고자 지켜보기로 한 것이다.
- 기존 매수/매도의 원칙은 이평선을 유지하느냐 아니냐인데 로봇 섹터가 다 빠지는 당일 다행히 이평선을 유지하고 다시 반등하는 모양새를 보여주었다.
※ 다시 한번 되새기는 당일 매매의 원칙
1. 매수 : 정배열 5/20일선 사이에 있는 종목 OR 5/20일선이 맞닿고 이평선 근처에 주가가 위치한 종목
2. 매도 : 수익을 내는 시점은 상승세를 보이다가 한번 꺾이는 지점에서 시장가로 매도 손절은 20일선 뚫고 내려가는 지점에서 손절

피엔티 매매 일지

매수하자마자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서 이평선을 깨버린 피엔티, 이평선 깨자마자 바로 매도했다. 매수하고 나서 대략 1시간 채 안되어 나의 피 같은 시드머니를 4.5만 원이나 잃게 한 피엔티. 이건 아무래도 운이 안 좋았다고 본다. 왜냐하면 피엔티는 2차 전지 종목인데 3.24일 2차전지 전체적으로 주가가 빠지는 모양새였기 때문이다.

피엔티 거래하면서 느낀 점
매수를 할 때 하방지지를 하는지 보고 매수를 하기는 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흐름을 타버리기 시작하면 하방이든 상방이든 기존의 주가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을 매번 보고 있다. 이번 피엔티의 손실은 운의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매매의 원칙을 지켜가면서 매수/매도를 했기 때문에 피엔티 투자를 통해 잃은 돈에 대해서는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다.

솔트룩스 매매 일지

매수하자마자 피엔티와 반대로 37,000원을 뚫고 올라간 솔트룩스 덕분에 당일 손절금액을 줄일 수 있었다. 3/24일은 반도체/AI 섹터가 거래대금/거래량이 몰리는 날이었고 그만큼 상한가도 해당 섹터에서 나왔다. 골든크로스 차트인 솔트룩스덕분에 손실금액을 줄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솔트룩스 매매하면서 느낀 점
피엔티와 흐름은 반대였다. 37,000원 뚫고 올라갈 때 매도 타이밍을 보고 있었고 38,000원 부근까지 올라갔을 때 시장가 매도를 진행해서 손실금액을 줄일 수 있었다. 한 종목에 전체 시드를 투입하면 수익금액도 커질 수 있지만 그만큼 손실에 대한 리스크도 크다는 것을 이번 솔트룩스/피엔티 거래를 하면서 배웠다.

글을 마치며

 

이번 금요일은 나스닥이랑 미국 지수들이 좋아서 익절의 기대감을 안고 당일 매매를 진행했는데 손실로 마무리했다. 이익을 본 날이 있으면 손실을 보는 날도 있는 법이라는 것을 배웠고, 언제 매수/매도를 하느냐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이번 주말에는 매수/매도타점을 어느선에서 잡아야 하는 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계획이다. 다음주는 익절하는 날이 손절하는 날보다 많기를 바라며 글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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