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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16주 3일차 육아일기] 16주차 초음파 후기 및 성별 간접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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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오늘은 호띵엄마가 호띵이와 만난지 16주 3일이 된 날이다. 호띵엄마와 호띵이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성별을 간접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로 한 날이기도 하다. 호띵이가 남자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 알고 싶었는데 궁금증을 해소하는 날이 바로 오늘인 것이다.

16주 차 초음파 후기

성별 확인

아빠는 우리 호띵이가 여자아이든 남자아이든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을 가장 바라고 있고, 딸이면 같이 소꿉장난하면서 놀고 아들이면 캐치볼을 하고 놀아야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초음파 진료 시 코로나로 인해 아빠는 같이 들어가지 못해서 호띵엄마가 진료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물어보았다.

 

호띵이 성별이 뭐래?

위의 초음파 사진을 보면 무언가 튀어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호띵이는 아빠의 좋은 친구가 되어 운동이나 게임 및 다양한 일상생활을 같이 하라고 하늘에서 아들이 되게 해 주신 거 같다. 성별을 알게 되자마자 병원에서 나오는 길에 호띵이 할머니/할아버지와 통화를 하면서 성별을 알려드렸다. 남자아이라고 하니 가족들이 정말 축하해주고 좋아해 주셨다. 성별이 무엇이든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고 키워보면서 서로를 알아갈 것이기 때문에 아빠랑 처음 만나는 날까지 엄마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기만을 바라고 있다.

호띵이 머리 크기 (16주 차 3일) → 성장 상태 17주 6일

임신주수별머리크기

BPD : 태아의 머리 지름을 잰 수치로 임신 주수와 예정일 등 발달 속도를 추정

위의 표를 보면 16주에 적당한 머리크기는 32mm 정도이다. 호띵이가 38.9mm로 17주 6일 차에 적당한 크기로 1주 정도 성장이 빠르게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출산 시 머리 크기가 100mm를 넘어가면 자연분만이 어렵다고 하는데 호띵엄마 안 힘들게 적당히 크기를 바란다. 그래도 의사 선생님이 태반도 괜찮고 호띵이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호띵이 키 → 성장상태 17주 3일

우리나라 평균 임신 주차별 CRL / 몸무게

호띵이의 키는 17주 3일 차의 크기라고 한다. 16주 3일 차에 맞이한 지금보다 1주 정도 빠르게 자라고 있는 호띵이. 세상에 빨리 나오고 싶어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것 같다.

 호띵이 심장박동

심장박동수는 153 BPM으로 우렁차게 심장이 뛰고 있다.

글을 마치며

오늘 호띵이 16주차 초음파 진료를 보고나서 호띵엄마와 호캉스를 보내고 있다. 요즘 호띵엄마의 건강상태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음식들을 잘 먹는다. 입덧없이 음식을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속 안좋아했던 지난날보다 훨씬 마음이 놓인다. 앞으로 세상에 나오기 전에 호띵이가 무럭무럭 크기를 바란다. 호띵이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호띵엄마를 더욱 잘 보살피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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