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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스토케 디럭스 익스플로리 엑스(신형 디럭스) 유모차 세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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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바깥 나들이를 다녀오고 나니 청소를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주 이용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자주 이용할 예정이기에 깨끗함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에 청소 방법을 찾아보았고 검색한 결과대로 청소를 진행해 보았다. 스토케 익스플로리 X 청소 방법은 따로 찾아보아도 검색되지 않아 예전 버전의 유모차를 토대로 청소를 진행했는데 신형은 약간 다른점들이 있어 시행착오를 겪었다. 혹시라도 청소를 하고 싶었는데 정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을 시작하겠다.

준비물

청소 하고자 하는 마음, 스토케 디럭스 신형 유모차(익스플로리 X), 물티슈, 세탁기/건조기(선택사항)

준비물은 간단하다. 구형 버전에서는 일자드라이버나 젓가락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신형은 젓가락이 들어갈 틈새조차 없다. 그리고 완전 분리 청소에는 실패했지만 호띵이가 앉고 닿을만한 부위는 따로 떼어내서 청소가 가능하였고 쉽게 분리해서 청소할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 분리 청소 방법을 설명할 것이다.

상판 분리

상판 분리 방법은 위의 사진과 같다. 사진에 자세히 설명해두었는데 위의 방법을 따라하면 상판을 따로 분리할 수 있다. 이번 청소범위는 아기가 앉는 범위내에서만 진행할 것이다.

가죽 거치대 분리

위의 튀어나온 부분을 누른 후 위로 빼면 가죽 거치대가 빠진다. 예전 버전과 방법은 같은데 잡는 부분이 가죽으로 되어있어 따로 물세탁은 하지 않았고 빼어낸 후 물티슈로만 닦아 주었다.

아기 보호대 분리

아기 몸에 닿는 보호대(?)는 따로 고정되어있는 것은 없어 그냥 들어올리면 된다. 말그대로 스마트폰 보호필름과 유사하게 아기몸에 닿았을때 편안함을 주기 위해 포함되어있는 구성품인 듯하다. 해당 부위는 나중에 분리한 것들과 함께 세탁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차양막 분리 (익스플로리6와 세탁방법 다름!)

해당 방법이 따로 안내되어있는 게 없어 꽤 오래 걸렸다. 예전 버전은 누르는 타입으로 그냥 눌러서 한쪽을 빼낸후 차양막을 쓱 빼내면 되었는데 신형은 방법이 좀 다르다.

지퍼열기 및 똑딱이 열기

지퍼가 두개 있는데 두번째꺼 지퍼를 열어준다.

똑딱이로 고정되어있는 것도 열면 차양막을 분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차양막 분리 (구형 분리방법과 다름!)

따로 누르면서 빼는게 아니고 그냥 힘을 화살표 방향으로 가하면 빠진다. 반대쪽도 같은방법으로 빼주면 차양막이 분리된다. 훨씬 쉬운 방법이었는데 혹시나 젓가락(일자드라이버)를 찌르는 곳이 있는지 찾다가 한참 헤맸다.

차양막을 빼고난 후 상판

시트 분리

이건 쉽다. 그냥 안전벨트 구멍만 피해서 쓱빼내면 된다. 그리고 본체를 분리해야되는데 여기서부터 막혀서 못했다.

자크에 손잡이가 안달린게 있는데 저것부터 열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저게 안열리니 혼자 낑낑대다가 결국 더이상 분리하지는 못했다. 아마 예상되는 다음단계로는 지퍼 손잡이가 없는 부분을 열어낸 후 바닥에 찍찍이를 떼어내면 통으로 옷 벗기는 것처럼 쓱 들어올리면 커버가 빠질 것 같다. 처음 사용하는 것이기도 하고 어차피 저부분은 몸에 직접 닿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설치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 분리는 멈췄다. 다음 단계는 세탁&건조다.

세탁/건조

- 울샴푸로 울모드 세탁 진행 (물온도 제일 낮게)
- 송풍 건조 1시간 (따뜻한 바람 X)
- 나머지 자연건조 중

세탁/건조는 위와 같이 진행했다. 건조가 불안하신 분들은 울모드로 세탁한 후 자연 건조를 하면 될 것이다. 시트 등받이 쪽에 스펀지(메모리폼)도 있는데 그게 있는 줄 모르고 세탁을 했다. 다행히 쭈그러 들거나 터진 것은 없었고 잘 고정되어 있었는데 불안하신 분들은 시트 등받이 스펀지(메모리폼)는 빼내고 세탁하면 된다. 다음에 세탁할때는 메모리폼은 미리 빼두고 세탁할 예정이다.

글을 마치며

스토케 디럭스 익스플로리 엑스 (신형디럭스) 분리 세탁 방법은 따로 설명되어있는 글이나 유튜브 영상을 찾지 못해 헤매기도 하고 결국 완벽하게 분리 세탁을 하지도 못했다. 다만 호띵이가 앉고 닿는 부분만큼은 세탁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완벽한 분리 세탁을 할 수 있게 공식 홈페이지에 설명이 되어있으면 좋겠지만 설명되있는 것은 따로 없는 점이 약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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