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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우리아기 백일맞이 준비하기 (feat 직접 차린 백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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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우리 호띵이가 태어난지 벌써 100일이란 시간이 지났다.
이에 따라 100일 축하 준비를 했는데 이번글에서는 어떻게 준비를 했는 지와 성장 상태에 초점을 맞춰 기록해나갈 것이다.

백일상 (모든게 준비된 한정식집 or 따로 준비한 백일상과 음식점)

처가댁과 우리가족이 한데 모여 축하해주는 날인 백일!
백일을 기념하기위해 근처 백일상을 차려주는 한정식집에서 백일축하파티를 할 지 아니면 백일상을 따로 보내주는 업체를 통해 집에서 축하하고 밥은 따로 먹을 지에 대해 한참을 고민했다.
✔️호띵엄마와 긴 의논을 통해 처음에는 한정식집을 예약했다가 인당 식사가격을 이번달부터 30%인상한다는 이야기에 백일상을 집에서 준비하고 식당은 건강식 위주로 잘 해주는 곳에서 축하파티를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식사는 백일하루 전 평촌의 룸있는 건강식집에 예약을 했다. (처음에는 한송정을 예약했는데 일주일전 취소를 진행해 예약금 5만원의 50%인 2만5천원을 환불 받았다.)
건강밥상심마니 평촌점
우리 가족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선물해주고 싶어 선택한 건강밥상심마니 평촌점.
8인이 식사하기에 적합한 별도의 룸이 있었고 유모차한개는 타이트하게 들어갈수있는 룸이었다.
식사의 질이나 룸 상태는 매우 만족이었고 인당 콜키지 비용 만원은 있었지만 외부의 술을 반입할 수 있는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식당이다.
호띵이를 데리고 가서 혹시나 아기가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식사를 하다보니 식당사진을 별도로 찍지는 못했다.
식당에 대한 최종 후기는 다음번에 호띵엄마와 한번 더 와보고싶은 식당이다.
🏚집에서 준비한 백일상은 호띵엄마가 여러 업체를 찾아본 결과 포내아이라는 업체를 통해 진행했고, 백일떡은 떡방앗간이라는 떡집에서 주문을 해서 사진찍는 날 오전에 집앞까지 배송을 해주었다.
포내아이 인스타 링크
네이버 스토어에서 주문을 했는데 호띵엄마의 계정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문의할때마다 빠른 피드백을 받아서 신뢰도가 높은것과 리뷰가 좋은 것을 확인해서 우리도 신청을 했다.

위 사진이 우리가 소품들을 배송받아서 차린 백일상인데 받은 소품들에 집에 있는 생화를 추가해서 향기나는 백일상을 준비했다.
발도장 액자도 해주어서 호띵이 백일상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디테일하게 소품들에 대한 체크리스트가 있었고, 집근처에 위치해서 직접 받으러 가다보니 배송비를 절약해서 진행할 수 있었던게 장점이다.
그리고 언제 물어보더라도 최대한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있었던것이 매우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포내아이 덕분에 만족스러운 백일상을 차릴 수 있었다.
(엄마,아빠 둘이서 차리기에는 다소 힘들 수 있는데 다른 식구들이 있는 힘껏 도와주어서 비교적 무난하게 상차림을 진행했다.)
떡방앗간 링크
백일 떡은 떡방앗간이라는 곳에서 진행했다. 당일 준비한 맛있는 떡덕분에 풍성한 백일상이 되었다. 백일 축하관련 토퍼도 서비스로 준비해주었는데 소소한 감동을 느꼈다.

백일상 관련 한줄 리뷰
- 따로 집에서 준비해서 상차림의 어려움은 있으나 아기의 컨디션에 맞추어 사진을 찍을 수있고, 백일상의 퀄리티를 높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고민중인 사람은 직접 차려보는 것을 권장한다.

호띵이 100 일 성장상태

  • 키가 예전과는 다르게 확연히 컸다는 것을 느낀다.
  • 잠을 자는 시간은 어느정도 안정화되었고 밤9시경에 통잠에 들기시작한다.
  • 옹알이가 늘었고, 수유텀은 4시간, 한번 먹는양은 약 200ml정도다.
  • 터미타임 1회당 약 5분이상은 즐기고 있고 아기체육관을 할때 예전보다는 활발하게하고있다.
  • 주먹고기를 스스로도 잘먹고 침이 많이 나온다.
  • 대변을 규칙적으로 못보고 있어 신생아때 먹이던 유산균을 그만먹이고 따로 유산균을 준비했는데 3일에 1번간격으로 대변을 보고있다.
  • 잘 웃고, 잘 운다. 의사 표현이 거침없다.
  • 본격적인 분리수면 진행 중에 있다.

헤이홈의 카메라, 리안 드림콧으로 분리수면 진행중인데 밤에 잘잔다. 백일 맞이 거실에서 안방으로 침대를 옮기고 재우는데 육퇴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최종 후기

건강하게 잘 크고있는 우리 호띵이 100일을 맞이해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하루의 시작을 호띵이 영상을 보면서 시작하신다고 하니 우리 호띵이가 우리 가족의 기쁨이라는 것을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이대로 쭉 무럭무럭 잘자라 더욱 건강하기만을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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