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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우리가 선택한 분유 (압타밀 프로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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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압타밀을 선택했는가

  • 독일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촌누나부부가 출산선물로 압타밀 프로누트라 프레를 선물해주었다.
  • 따로 어떤 분유를 선택할 지 생각하고있지 않았는데 좋은 선물을 받아서 앞으로 분유 다 먹을때까지 압타밀을 먹이기로 했다.
  • 출산하고 조리원들어갈 때 선물받은 분유로 먹여달라한 후로 프로푸트라 프레~1단계를 지금 먹이고있는 중이다.
  • 혼합수유를 하다가 최근 단유를 시작해 호띵엄마가 분유를 더 좋은것으로 바꿀 지 고민하고 있어 분유에 대해 공부했다.

분유 이야기

  • 분유는 13세기부터 생산했다고 기록되어있는데 마르코폴로 여행기에 의하면, 징기스칸 병사들의 휴대식품으로 사용했다고한다.
  • 1855년 영국에서 살고있던 그림웨이드가 우유를 농축하여 떡처럼 얇게 펴서 썰어 말린뒤 가루로 만드는 분유건조방법을 개발하면서 상품화가 시작되었다.
  • 우리나라에는 1860년도 즈음 연희전문학교 교장을 지낸 릴리어스 호튼 언더우드 부인이 분유를 가지고 온것이 처음이다.
  • 일제 강점기 시대 영아를 키우는데 분유가 점차적으로 확대되었다.
  • 모유를 8-9개월 먹은 아이들의 젖을 떼기 위해 분유를 먹였는데, 일제 강점기 특수 상황에는 엄마가 없거나 모유가 부족한 아기에게 필수적인 음식이었다.
  • 1920년대에 일반 가정에 분유타는 법을 알리기 위한 선교회 및 봉사단체도 여럿 존재했다.

분유 선택의 기준

  • 엄마들이 잘 찾는 맘카페의 글들을 보면 분유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팜유와 덱스트린의 함유량이다.
  • 팜유는 식물성 기름으로 대다수의 가공식품에 포함되어있다.
  • 팜유가 문제가 되는 것은 200도 이상으로 가열될때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슈가 있다는 점이다.
  • 분유에 제조시 200도이상의 열을 가하는 공정이 있어 암을 유발할 소지가 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확실한 연구결과는 없다.
  • 덱스트린은 식물에서 추출하는 탄수화물이다.
  • 각종 영양제에도 많이 들어가있는 덱스트린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성분이 있어 미국에서는 4-6개월 아이들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 덱스트린은 단맛의 균형을 위해 분유에 약간 넣기도하는데 당뇨병이 있지 않는 경우 크게 문제 되지는 않을정도의 함유량이라고 한다.
  • 팜유와 덱스트린이 없는 분유를 골라내는 것이 첫번째 분유 선택의 기준이다.
  • 압타밀 프로푸트라는 우려되는 두 성분이 없다.
  • 여기에 유기농에 A2 단백질 함유량도 좋은 분유는 압타밀 애센시스다.

사진 출처

  • 약 한통에 5만원 이상으로 매우 비싸다.
  • 프로푸트라1단계는 호띵엄마가 핫딜때마다 구입하고있고 한통에 2만원 후반~3만원 초반대다.
  • 압타밀 라인을 먹고있고 호띵이가 잘 소화시키고 황금변을 보고있기에 다른 제조사로 바꿀 생각은 없다.
  • 최근 단유를 하고 완분의 길에 접어들었기때문에 비싼 가격을 감안하고 애센시스로 넘어갈지 쭉 프로푸트라를 먹일 지는 상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글을 마치며

분유를 공부했는데 오히려 머리가 더 복잡해진 기분이다. 팜유,덱스트린이 없는 압타밀을 먹이고 있는것에 대한 후회는 없는데 더 좋은 성분을 가지고있지만 가격이 1.6배 비싼 애센시스로 넘어갈지 현재 상태를 유지할 지는 상의가 필요하다. 그래도 우리 호띵이가 어떤 영양분을 섭취하고 있는 지 배울 수 있었다. 지금도 잘 크고 있는데 앞으로 더 건강하게 잘 커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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