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띵아빠의 육아일기 (임신 8주차 3일)

2022.01.04 - [육아일기] - 호띵아빠의 육아일기 (4~7주차)

글을 시작하며

호띵아빠의 육아일기 (4~7주차)

 오늘은 호띵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지 호띵엄마와 함께 병원을 다녀온 날이다.

초음파를 같이 들어가서 보고 싶지만 코로나의 거센 영향으로 엄마만 진료가 가능하여 병원에 가는날이면 설레는 맘으로 아빠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입덧이 가장 심한 8주차라고 하지만 호띵엄마는 소화가 잘안되는 현상과 배꼽이 가끔 아프다는 것 그리고 음식을 안먹으면 속이 울렁거리는 것 말고는 크게 입덧 현상은 없는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전에 좋아하였던 육류는 거의 잘 안먹고 이외에 좀더 순한 음식들 (죽,국,칼국수)을 그나마 먹고 있는 중이다. 아빠는 고기가 먹고 싶지만 엄마가 먹고 싶어하지 않아서 저번주 주말에는 팀선배에게 선물받았던 아웃백 스테이크를 아빠 혼자서 다먹었더니 고기에 대한 욕망이 좀 사그러 졌단다. 엄마가 아빠혼자 먹는 것을 짜증내지 않고 좋게 봐주어서 아빠는 존중받는 기분에 즐거운 주말을 보냈었다.

 그리고 저번주에 피검사 하러 병원에 다녀왔었는데 피검사 수치도 양호하여 (갑상선 정상범위) 호띵이에게 호띵엄마가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타민 D 수치가 임산부 요구수치가 30인데 비해 호띵엄마는 23정도로 약간 부족하여 그날 병원에서 임산부 전용 비타민 D 알약을 구매해서 지금 잘 먹고 있으니 더더욱 좋은 영양분이 공급되고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의 호띵이의 키는 아래 초음파 사진과 같단다. (키 : 1.98cm, 심장박동 : 180BPM)

 병원에 진료를 갈때면 마미톡이라는 어플을 통해 병원에서 초음파 영상을 업로드를 해주어서 같이 진료실에 들어가지 않아도 초음파를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8주차의 호띵엄마가 이전과 달라진 점은 5~7주차는 잠이 정말 많았었는데 요즘은 이전보다 잠을 빨리잔다거나 계속 누워있지는 않는 것이 차이점이다.

 호띵엄마의 증상을 기록하는 것은 나중에 호띵이도 엄마 혹은 아빠가 되고 애기가 생겼을 때 참조하라고 기억나는대로 주차별 증상을 적고 있는 중이다.

 6주차에 호띵이가 0.62cm였는데 2주만에 호띵이가 1.36cm이나 자라고 엄마 뱃속 작은 아기집에서 꾸물거리는 호띵이를보며 신기함과 뭉클함을 느꼈다.

 아빠도 호띵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위해 호띵이가 세상에 나올때 까지 그리고 세상에 나와서도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테니 호띵이도 최선을 다해 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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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 - [육아일기] - 호띵아빠 육아일기 (2022년도 임산부 출산 혜택 총정리)

호띵아빠 육아일기 (2022년도 임산부 출산 혜택 총정리)

글을 마치며

그리고 오늘 병원에서 임산부 혜택중 하나인 국민 행복 카드 발급 신청을 완료 하였다.

베베폼 사이트 내에서 하나카드로 신청 하였고 앞으로 병원 진료 볼때마다 국민 행복카드로 진료비를 사용할 계획이란다. 다음글에서는 주차별 섭취 필요 영양제 리스트와 기형아 검사 전 태아보험 혜택 비교 및 태아보험 선정하는 것을 두차례로 나누어 글을 작성할 계획이다.

호띵아 오늘도 사랑해. 8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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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띵 엄마의 초음파 사진첩]

호띵엄마는 초음파 사진첩에 호띵이 초음파 사진 주차별로 차곡차곡 정리중이란다.

호띵엄마도 호띵이 많이 기다리고 있음을 호띵이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조하라고 사진을 첨부하였다.

그럼 호띵아 오늘도 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렴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