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먹기좋은 소&돼지 갈비집 (안양 인덕원 "비소원")

글을 시작하며

갑자기 장마와 같은 날씨가 이어져가고 있는 중 호띵엄마와 맛있는 저녁을 먹고자 밖을 나섰다. 비가오다보니 삼겹살이나 갈비가 좀 땡겼는데 이번에는 인덕원 근처에 당근거래를 마치고 갈비집을 찾아 식사를 하게 되었다.

https://place.map.kakao.com/19237671

비소원

식당 외부

주차장이 넓게 있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만차였다. 하지만 주차장에 발렛파킹을 도와주시는 분이있고 주차장밖으로 조금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도보나 대중교통보다 자차로 이동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차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하는 고기집이다.

식당 내부

입구를 넘어 가게로 들어서면 대리석 타일과 함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고기집이 우리를 반겨준다. 음식점이 크고 웅장하면 들어갈때 뭔지 모를 기분좋음이 있다.

넓은 좌석과 룸좌석들이 있어 회식하기에 좋은 음식점이라는 것을 느꼈다. 식사를 한것이 수요일 저녁이었는데 룸은 거의 만실이었던 듯하다. 그래서인지 서빙해주시는 이모님께서도 굉장히 바빠보이셨다.

메뉴판

🥩우리 부부가 주문한 음식
🥄 숯불 생갈비 1인분 - 39,000원
🥄 한돈 돼지갈비 1인분 - 19,000원
🥘 후식 된장찌개 1개 (1개시키면 공기밥1개 포함) - 5,000원

음식 사진

기본 반찬상

다양한 반찬들이 에피타이저로 제공되었다. 배가고파 고기 굽기전에 이런저런 반찬을 호띵엄마와 함께 먼저 먹었다.

고기 굽기

✅ 바빠도 구워주기는 하지만 너무 바빠보이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케어받지는 못하였다.

🔥 화력이 너무세서 소고기가 금방 익어버렸다. 살짝 불이 약했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거 같은데 바로 익어버려서 아쉬움이 있었다.

후식 된장찌개는 온기가 좀 오래갔고 안에 차돌도 있어 맛있게 먹었다. 이외 기본찬들도 맛은 괜찮았고 고기맛은 대체로 깔끔하였다. (불만 살짝 약했으면 훨씬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글을 마치며

"비소원" 식사 최종 후기
✔ 가격 : 약간 비싼 편 
✔ 분위기 : 좋음 (회식 장소로 괜찮은 거 같음)
✔ 맛 
 - 반찬은 기본적으로 맛이 있었다.
 - 고기는 때깔이 엄청 좋아보였는데 불이 너무 세서 소고기를 질기게 먹은게 살짝 아쉬웠다.
 - 후식 된장찌개는 온기가 오래가고 고소한 맛이 있어 매우 잘시켰다고 생각한다.
😁 비올때나 기분낼때 한번쯤 식사하러 오기 좋은 고기집이다. 호띵이가 만삭이 다되가면서 최대한 호띵엄마가 먹고싶어하는 것을 다 먹어보려하는데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구운 고기가 먹고 싶어 갈비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언제 또 다시올지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와볼만한 음식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