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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7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전주 여행 (#전주 라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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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전주에서 친한 친구 결혼식이 있었다. 코로나가 해제되고 우리 호띵이도 어느정도 큰 상태라 온가족이 함께 친구 결혼식을 갔다가 전주 라한호텔에서 숙박하며 1박2일 여행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다.

  • 미리 확인한 점 : 체크인시 베이비가드 제공 (한정 수량)
  • 아기 욕조 제공 가능 (한정 수량)
  • 가습기 제공 가능 (한정 수량)

한정 수량으로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었고, 얼리 체크인 시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여 제시각 부근에 체크인을 하기로 계획했다.

여행 이야기

2시 30분쯤 가면 체크인 예약 티켓을 끊을 수 있다. 2시 40분 전후로 체크인을 진행한다고 하였고 이른 체크인 덕분에 베이비 가드/아기욕조를 받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아기의 짐은 너무 챙겨야할 게 많은데 무엇을 어떻게 챙겨야할지 아빠가 몰랐던 까닭에 호띵엄마가 부랴부랴 전날 밤부터 짐을 챙기느라 고생을 많이했다. 심지어 출발 전까지도 짐을 챙겼다.

무사히 운전을 했고 제때 잘 도착하여 우리의 전주 여행은 시작되었다. 우리 호띵이 얼굴을 어느정도 가리면서 글을 쓸까 생각했으나 조그만 부분만 노출이 되기도 하고, 기록용으로 쓰는 블로그 이기 때문에 일부 얼굴은 앞으로도 노출을 하면서 글을 쓸 생각이다.

이렇게 위의 사진들과 같이 베이비가드/욕조를 받았고 그로인해 아기용품을 그나마 덜 가지고 갈 수 있었다.

세미 한옥뷰 트윈 베드 객실이었는데 나름 한옥뷰가 만족스러웠고 날이 너무 따뜻해 여행하기 좋았다. 그리고 우리 호띵이가 앉는 힘이 어느정도 생겨 앞보기도 가능하다보니 생애 첫 앞보기를 하며 산책하는 것을 전주에서 처음하게 되었다.

대략 이런 뷰를 가진 호텔이었고, 유모차/아기띠 모두 챙겨갔다. 유모차는 호텔내부에서 호띵이와 함께 이동할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고, 아기띠는 바깥 여행할 때 매우 잘 사용했다.

글을 마치며

우리 가족 첫 호텔 여행이었는데 아직은 호띵이가 어리고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호띵이의 추억에는 덜 남을 수 있을 여행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여행가서 엄마아빠 맛있는거 많이 먹고 호띵이와 전동성당.한옥마을거리 곳곳을 누비면서 추억의 사진을 많이 남겼다. 어느덧 봄이 완연한 전주에 어떤 꽃보다 아름다운 내 아내 호띵엄마 그리고 호띵이와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전체는 아니고 일부에는 벚꽃,개나리가 피었는데 화사한 꽃, 그리고 살랑이는 바람, 따사로운 햇빛속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었더니 힐링을 할 수 있었다.

바쁜 일상에 쉼표가 되어주는 우리가족. 호띵이가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맙다. 앞으로 잘커주길 바랄뿐이야 아빠는! 사랑해 호띵. 그리고 호띵엄마. 호캉스라고 해서 호텔 시설은 많이 이용하지 못했지만 좋은 시설과 주차덕분에 편안한 여행을 했다는 것은 변치않는 사실이다.

다음번에는 더욱 즐거운 여행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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