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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우리 아기 환절기 감기 주말 소아과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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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우리 호띵이가 인생 첫 감기에 걸렸다. 저번주에 걸린 듯해서 호띵엄마가 먼저 소아과를 다녀와서 감기 증세가 줄어드는 듯하더니 약을 안 먹는 순간부터 콧물 가래가 나오기 시작해서 걱정되는 마음과 빨리 낫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소아과를 가게 되었다.

아이사랑청소년과 의원 (일요일 진료 ⭕, 비산 이마트 2층)

9:00에 오픈을 하고 8:30부터 접수를 받는다 해서 8:45분쯤 접수하러 도착한 소아과.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접수 대기줄은 길었고 소아과 안에는 대기 환자들로 가득 찼다. 대략 35번대에 예약을 마치고 밖에서 기다리기 시작했는데 예약 대기줄은 갈수록 길어져만 갔다.

소아과 입구에는 대기환자가 너무 많아서 2-3시간 대기시간 예상되는 종이가 붙어있었고, 접수하면서 얼마나 걸릴지 물어보니 30번 대환자는 대략 1시간 소요가 되며, 앞에 환자들이 없을 시 기다리고 있으면 앞번호대로 당겨질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많은 어린 친구들과 부모님 사이에서 자리 잡고 병원 내에 진료받는 것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진료 대기시간

  • 처음에는 1시간 대기 필요하다고 안내받았으나 소아과 안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앞번호대의 대기환자들이 자리에 없어 약 30분 정도의 대기 후 진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 일요일이다 보니 미리 접수를 해놓고 안에 사람들이 많아 밖에서 돌아다니는 환자들이 많아 보였다. 처음에는 밖에서 기다리려고 했으나 언제 진료를 할 수 있을지 정확히 알 수 없어 안에서 기다렸는데 다행히 빠르게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진료비

아기 진료비는 800원 (카드계산 가능) 그리고 약국에서 받은 약은 2,420원이었다. 약국에도 나름 대기줄이 길어 약 받는데 약 1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글을 마치며

주말 소아과 계획이 있으면 될 수 있는 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추천한다. 호띵엄마가 속해있는 카톡방을 보니 오전 좀 늦게 간 가족들은 대략 2시간 넘게 대기를 했다고 한다. 우리 호띵이가 콧물이 좀 줄어들 것이라 예상해 금요일 소아과를 다녀오지 않았는데 주말 간 콧물이 잦아들지 않고 가래까지 나오는 듯해서 일요일 급히 소아과를 다녀오게 되었다. 호띵엄마는 이유식 만드는 것 때문에 집에서 집안일을 했고 혼자 소아과를 후다닥 다녀오게 되었다. 출산율이 줄어드는 것과 함께 소아과도 줄어들었다고 해서인지 소아과에 환자들이 엄청 몰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해서 병원 오는 일이 없는 것이 좋긴 하나 성장은 아픔을 동반하는 것이고 환절기는 감기가 제철이다 보니 우리 호띵이도 감기에 걸리게 되었다. 지금은 이제 콧물도 많이 줄어들고 목이 쉰 것도 거의 나았는데 얼른 다 낫고 조만간 가족 나들이 다녀오는 것을 기대하는 중이다. 이제 슬슬 기어 다닐 준비를 하고 있는 우리 호띵이. 무럭무럭 크기 위해 아주 필사적인 사랑스러운 내 아기. 얼른 나아서 엄마, 아빠 손잡고 봄나들이 한번 다녀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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