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며
지난 저금리/코로나 시절 집을 사야된다는 것에 대한 글을 어디에서나 쉽게 접했고 실제로도 많이 들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부동산가격이 급상승을 했다. 그런데 지금은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고 규제가 심해진 이유로 대세는 하락에 대해 초점이 맞추어져있는 듯하다. 그리고 2022년의 부동산 거래량은 동결수준에 가깝다. 또한 일부 관심지역의 부동산 공인중개업체들에게 연락해보면 팔고자 하는 매물은 쌓이고 있지만 사고자 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아직은 소수 의견으로 강남은 오른다 라거나 1기신도시는 재개발할 것 같아서 오른다 라는 글이나 기사들을 제외하면 쉽게 하락전망에 대한 글을 볼 수 있다. 집값이 오른다/내린다를 당연히 맞출 수는 없지만 이번 글을 통해 다른 지역의 집값 현황을 살펴보면서 앞으로 흘러갈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 것이다.
세종시 집값 전망 관련 기사 검색
https://www.sedaily.com/NewsView/2664RJ3TBQ
전년대비 부동산 매매 거래 체결량 변동 추이
호갱노노 (국토교통부 거래자료 크롤링)의 자료를 보면 전년대비 전국적으로 거래량은 최소 -53.3%(충청북도) 최대 -83.6% (인천) 과 같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이버 부동산이나 호갱노노에서 볼 수 있는 호가 대비 실거래가 체결가격은 최소 1억~2억은 빠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관심지역의 공인중개사 사장님들에게 물어보면 실제 급매가 많아서 원하는 가격까지 잘하면 맞춰줄 수 있다는 답변도 흔히 듣고 있는상황이다.
앞으로의 집값전망은?
<집값이 오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제기하는 근거>
-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분양가가 올라서 집값은 떨어질 수 없다.
- 물가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집값도 쉽게 떨어질 수 없다.
- 금리 인상률 대비 수익이 크기 때문에 집값은 크게 영향 받지 않는다.
<집값이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제기하는 근거>
- 공급량이 지금까지 많았기 때문에 떨어질 수 밖에 없다.
- 우리나라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은 떨어진다.
- 금리인상 및 각종 부동산 정책에 영향을 받아 급매는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로 인해 집값은 하락할 것이다.
집값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고 정말 어떻게 될 지 알고 싶은 사람 중 한명이다. 그런데 금리 인상과 경기도 외곽 지역부터 실제 부동산 가격이 빠지는 것을 보면 전국적으로 부동산이 침체기에 들어서고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분양가가 오른다고 하더라도 대출없이 현금으로 10억넘는 아파트를 쉽게 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전에 고정금리 (디딤돌대출)로 집을 구매한 사람 이외에 1금융권 주택 담보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고정금리라도 약간의 변동에 따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조금씩 커져 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은 상황을 더 살펴보고 우리 가족의 부동산 구매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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