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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경제뉴스정리

맹목적인 믿음을 조심할 것(2022년말 한국 경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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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믿는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다를 수 있다.
코로나 시작 때 경제 공황을 걱정했으나 역대급 양적완화 즉 저금리 정책으로 대규모 대출붐이 일어났다. 그에따라 주식,부동산 가격은 엄청 올랐는데 지금의 한국은 그때와는 매우 다르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짚어볼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 근황

  • 1998년도의 IMF와 지금 한국은 다르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그때와는 다른 국가 재정, 지속적인 무역흑자, 4천억 불 이상의 외화보유고가 있기 때문이다.
  • 이 세가지의 장점이 계속 유지 될 수 있을지는 살펴보아야 한다.
  • 코로나 때 역대급 양적 완화 및 확대 재정을 통해 상대적으로 재정은 많이 줄어들었다.
  • 2016년 1433조의 국가부채가 2021년 2196조까지 늘어난 것을 보면 재정상태가 악화되어감을 알 수 있다.
  • 또한 출산율 저하, 노령화되어가고 있는 사회이기때문에 앞으로의 재정은 더 좋아지기는 힘들어 보인다.
  • 노년층이 늘어남에 따라 복지 비용은 늘어나는데 밑에서 받쳐주는 층이 없기 때문에 채워넣을 재정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7개월 연속 무역적자와 적자폭이 커짐에 따라 외화보유고 또한 줄어드는 형국이다.
  • 무역수지가 적자라는 것은 들어오는 달러보다 쓰여지는 달러가 더 많다는 뜻이다.
  • 국가재정의 악화, 무역 적자, 외화보유고가 줄어드는게 지속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 시장을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 미국과의 금리차도 1p이상 벌어졌는데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금리를 쉽게 올리기 어려워 앞으로 금리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우리나라가 금리를 미국처럼 올리기 힘든이유가 바로 가계부채가 높다는 점이다.
  • 주택 담보 대출의 대다수가 변동금리로 적용되어있어 민생이 힘들어 지는 것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 금리가 올라감에 따라 연체 비율도 전체적으로 오르는중이다.
  • 한국과 같은 이머징국가는 세계경제가 힘들어지면 국내에서 투자한 해외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앞으로의 원화가치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이러한 흐름이 단기간으로 끝나지않고 향후 몇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정리

우리나라 최근 경제흐름이 심상치않다. 하는 일 열심히 하면서 금융 위기를 잘 버텨야할 때가 지금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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