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일기/투자프로젝트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마인드 확립하기

반응형

2022.02.05 - [투자 일기/투자 프로젝트] - 경제적 자유를 위한 목표 투자 수익 설정하기 (FEAT. 낙원 계산기)

 

경제적 자유를 위한 목표 투자 수익 설정하기 (FEAT.낙원계산기)

글을 시작하며 친한 동기 형이 어제 리오프닝 주 (RE-OPENING)에 대해 상세 분석글을 쓰면 주식 매수를 고민해보겠다 하여 구글링을 하다가 특정 테마를 노리는 게 맞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 빠지

hoddingdaddy.tistory.com

2022.02.05 - [투자 일기/투자 프로젝트] - 경제적 자유를 위한 내게 맞는 투자법 찾기 (FEAT. 퀀트 투자)

 

경제적 자유를 위한 내게 맞는 투자법 찾기 (FEAT. 퀀트 투자)

이전 글 2022.02.05 - [투자 일기/투자 프로젝트] - 경제적 자유를 위한 목표 투자 수익 설정하기 (FEAT. 낙원 계산기) 경제적 자유를 위한 목표 투자 수익 설정하기 (FEAT.낙원계산기) 글을 시작하며 친

hoddingdaddy.tistory.com

글을 시작하며

그동안의 주식투자를 돌이켜보면 나름 기업을 분석했다고 하지만 "운"에 의존하고 주위 사람들의 "말"에 많이 휘둘렸다. PER, ROI, PBR, ROE 등의 수치를 보며 앞으로 기업이 성장할 거 같다는 추측과 내가 산 것은 오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였다. 그렇다고 그 투자 결과가 썩 좋지는 않았다. 큰 손실도 아니지만 기대만큼 큰 수익을 얻지는 못하였다. 이러한 상태로 같은 방식으로 계속 투자를 하면 투자의 끝에 얻는 것은 크게 없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래서 블로그에 글을 게재하면서 자체적으로 새로운 방식의 투자를 시도하여 원하는 투자수익률을 달성하고자 올 한 해 프로젝트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번 글을 통해 투자를 성공하기 위한 마인드를 확립하도록 할 것이다.

투자자가 빠지기 쉬운 치명적인 인지 편향 8가지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면 살을 뺄 수 있다"라고 해서 모두가 살을 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편향을 안다고 해서 실천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다. 다만 편향을 알고서 피하려는 마음가짐만 있어도 투자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습관을 잘 길들이고자 노력하기 위해 인지 편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인지 오류와 감정적 편향

대표로 8가지 인지편향은 크게 '인지 오류'와 '감정적 편향'으로 나눌 수 있다. 인지 오류는 우리 안의 본능적인 시스템이 생존을 위해 정보를 매우 빨리 분석해서 결론을 낼 때 생기는 실수를 말한다.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인지 오류는 득보다는 실이 될 수 있다. 감정적 편향은 자기 합리화를 뜻한다. 퀀트 투자에 악영향을 미치는 인지 편향을 순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투자 중독

투자를 게임처럼 느끼고 순간의 주가 상승/하락에 스릴에 적응하다 보면 카타르시스에 중독되어 투자 중독에 빠질 수 있다. 개인이 세운 투자 논리가 아닌 순간의 주관적인 판단대로 자주 종목을 사고팔다 보면 투자를 실패할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급한 마음에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으니 투자에 관해서는 침착함을 유지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비교하는 마음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와 같이 주위 사람이 돈을 많이 벌면 어느새 상대방과 나 자신을 비교하는 마음이 깃든다. 퀀트 투자는 데이터 기반의 자산배분 전략으로 투자를 진행해야 하나 옆사람이 돈 벌고 있는 방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산배분 전략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으로 변해버린다. 상대방과 비교하는 마음보다는 현재 자산의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상황을 분석하면서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

손실 회피 편향

손실 회피 편향은 수익에 대한 기쁨보다 고통을 훨씬 강하게 느끼는 것을 말한다. 1000원을 버는 것보다 100원 잃는 것을 더 싫어한다는 것이다. 나 또한 내가 산 가격보다 주가가 더 떨어졌을 때 처분하는 것이 가장 힘든데, 퀀트 투자에 있어서는 기존에 세운 전략대로 진행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판매해야 하는 시점에서 주가가 떨어지고 있어 리밸런싱 하지 않으면 물릴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리고 조금만 이익 보면 바로 팔아버리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초과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은 최대한 길게, 손실은 짧게"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복리 수익에 대한 이해력 부족

대다수 사람들은 선형적 증가에 익숙하다. 안전한 수익률을 추구하지 않고 대박 수익만을 추구한다는 이야기다. 100%의 수익을 추구하다 보면 실제 수익률이 바닥을 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이 바로 그 이유다. 꾸준히 복리를 유지했을 때 자산이 어떻게 증가하는지를 보고 복리를 믿자.

과잉 확신 편향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내가 오를 것 같다고 생각한 종목이 떨어질 수 도있는것이고 내가 떨어질 것이라 평가했던 종목이 오를 수 도있다. "몰빵 투자"에 조심하고,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은 자제하자.

확증 편향

내가 생각한 것 이외의 정보는 무시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객관적인 눈으로 투자에 임해야 하며 본인의 주관이 과하게 들어가 있지는 않은 지 항상 점검해야 한다.

전망 망상/권위 편향

곧 메타버스가 세상을 뒤덮을 거야. 페이스북은 무조건 주가가 오를 회사야. 이러한 스토리에 혹하거나 '전문가'의 말을 맹신하다 보면 어느새 실패한 투자를 하고 있을 수 있다. 객관적인 수치를 보고 매번 분석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일관성 부족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주 7일 닭가슴살을 먹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사람들의 기분, 감정은 매번 바뀐다. 투자에 있어서 감정적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한다.


에필로그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개미 투자자 A의 하루를 살펴보자. 회사 근무 중 틈틈이 증권어플을 켠다. 매번 황급히 사고팔고를 반복하면서 회사 주위 동료에게 주식 판매 영웅담을 늘어놓는다.(투자 중독) 어제는 A회사가 좋다고 A를 샀다가 오늘은 B회사를 산다. (일관성 부족) 투자 아이디어가 명확해 보이진 않지만 본인은 투자를 잘한다고 굳게 믿는다 (과잉 확신 편향) 주위 동료가 개미 투자자 A의 의견에 반대를 하면 무시를 하고 일치하는 말만 귀담아듣는다 (확증 편향) 손실이 나면 물렸다고 하면서 절대 팔지 않는다 (손실 회피 편향) 그리고 조금 오르면 매우 기뻐하면서 잽싸게 팔아버린다. 미래 전망은 개미 투자자 A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확신에 가득 찬 미래를 예견한다 (전망 망상 편향) 그리고 그러한 스토리만 믿고 몰빵투자를 진행한다 (전망 망상 편향) 삼프로 TV에서 일부 전문가의 의견만 믿고 그들이 추천하는 종목을 별도 검증 없이 산다. (권위 편향) 그러다 크게 잃고 나서 분산투자에 관심을 가져보고자 하지만 그에게 10% 투자수익은 돈을 버는 느낌이 나지 않아 어느새 같은 일상을 반복하게 됩니다 (비교하는 마음)

 

나 또한 항상 개미투자자였다. 이번 투자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마인드셋을 확실히 해두고자 글을 썼다. 매번 투자를 하면서 내가 세운 전략과는 다르게 행동하고 싶어 질 때마다 이 글을 보면서 다시 마인드셋을 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