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

태교 여행 후기 (EP 02. 남해 애슬로우에서 1박)

반응형

2022.05.05 - [육아일기] - 태교여행 후기 (EP 01. 태교여행의 시작 하행 휴게소편)

 

태교여행 후기 (EP 01. 태교여행의 시작 하행 휴게소편)

2022.04.22 - [육아일기] - 남해 태교여행 숙소 선정 후기 남해 태교여행 숙소 선정 후기 이전 글 2022.03.17 - [육아일기] - 태교여행 예약 후기("정선 파크로쉬 예약 후기") 태교여행 예약 후기("정선 파

hoddingdaddy.tistory.com

글을 시작하며

위의 이전글에 이어 이번글에서는 남해 애슬로우 도착 후 1박 과정을 글로 담도록 하겠다. 

남해 애슬로우에서의 1박

강원도 파크로쉬에서 남해로 급하게 변경을 하면서 숙소를 검색한 결과 4.29~4.30 1박이 비어 있어 급하게 예약한 애슬로우. 블로그 글들을 훑어보았을 때 평도 좋고 완전한 독채인 숙소라 망설이지 않고 즉시 예약하였다. 설레는 태교여행의 시작을 남해 풀빌라 중 가장 좋은 곳에서 시작하게 되어 갈수록 그후의 숙소들이 비교되어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시작하였지만 제각기 다 각자의 멋이 있어 완전 성공적이었던 남해 태교여행 후기글을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애슬로우 야외 사진. 펜션 들어가면서 보이는 전경

펜션을 들어가면서 바로 마주한 펜션 야외 전경이다. 텐트도 있고 잘 가꾸어진 잔디밭과 넓은 풀장을 보자마자 기분을 업시켜주는 (펜캉스의 시작이라고 알려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애슬로우 실내 사진

거실

넓은 소파와 빔프로젝트 그리고 1인용 소파, 2인용 탁자,LG 이동식 TV가 거실에 배치되어 있다. 풀소유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거실은 잘꾸민 우리집을 온듯하였다. 호띵엄마와 둘이 1박을 하면서 모든 것을 다 경험해보고자 생각하였기에 LG 이동식 티비는 안방으로 옮겼고, 저녁식사 후 빔프로젝트로 영화를 보기로 하였다.

웰컴티

주방을 들어서면서 맞이한 웰컴티다. 직접 녹차를 우려 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셨는데 따뜻한 차한잔과 함께 남해 오션뷰를 풀장에서 감상할 생각을 하니 지상낙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주방

주방에는 식기세척기/에어프라이어/일리 커피머신/2개의 식기세척대/커다란 냉장고/맥주거품생성기/식탁이 있었다. 아직 우리집에 없는 빌트인 식기세척기가 살짝 부러웠던 주방과 임산부인 호띵엄마를 위한 알코올 프리 여행이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었던 맥주거품생성기가 아쉽긴 했지만 챙겨온 바베큐 식료품을 보관하기에 넉넉한 냉장고가 든든했던 주방이다.

침실1, 드레스룸

이외에도 침실이 한개 더있어서 2식구가 오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을 애슬로우였다. 그리고 스타일러가 배치되어 있는 드레스룸도 따로 있어 입고 온 옷을 한번 털어주기에 적당하였다. 메인침실에서는 오션뷰가 바로 보였기 때문에 침실2는 사용하지 않았고 침실1에서 잠을 잤다.

따로 챙긴 마샬스피커와 함께하는 잠깐의 침실 휴식

화장실

어매니티 - Aesop 세트

금색 수전과 이솝 어매니티 세트는 고급 샤워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집에도 가져갈 수 있게 1회용 용기에 담겨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은 했지만 화장실이 분리형으로 잘되있어 좋았기 때문에 그정도는 양보해줄 수 있었다. 세면대도 두개였고 세면대에 꽃향기가 나서 기분좋게 손을 씻을 수 있었던 화장실이었다.

애슬로우 실외 사진

야외 욕조/풀장/의자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던 실외였다. 라탄 방석도 유용하게 활용하였다. 마당있는 집에 살고 싶었는데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던 숙소였다. 야외 욕조도 저녁 1회 다음날 아침 1회 총 2회 사용하였고 바다를 보면서 야외 반신욕을 즐겼다. (호띵엄마는 양수가 뜨거워지면 문제가 될 수 있어 족욕만 하였다.)

우리 부부의 부끄러운 뽀뽀사진

바베큐 사진

텐트에서의 바베큐는 특색이 있었다. 가운데 난로도 있어 나중에는 불멍도 가능하였다. 안에 하만카돈 스피커와 미니 빔프로젝트가 있었지만 사용하지는 않았고 개인적으로 챙긴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를 들으면서 바베큐를 즐겼다.

식사 후 방에서의 영화 한편

빔프로젝트로 영화 한편을 보았다. 아멜리아라는 영화였는데 올레에서 무료로 볼수 있어 아멜리아를 보았다. 엄청 기억에 남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분위기와 쉬는 느낌에 취해 끝까지 감상한 영화였다.

조식

문어밥

전복죽 or 문어 숙회 덮밥 중 하나를 선택할수 있었던 조식, 다음 숙소에서 전복 조식을 먹기로하였기 때문에 문어 숙회덮밥을 신청하였다. 원하는 시간대에 사장님께서 직접 야외 데크로 조식을 가져다 주셨다. 나무 벤치에 앉아서 먹었는데 바다를 보면서 아침을 먹으면서 기분을 한번 더 업시킬 수 있었다.

글을 마치며

위의 사진들만 보아도 힐링 포인트나 숙소에서 즐길만한 콘텐츠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가격이 비싼 숙소이긴 하지만 한번쯤 색다른 기분을 느껴보고 싶은날이면 추천할 만한 숙소이다. 완전 독채에 넓은 풀장 그리고 캠핑까지 할 수 있는 숙소이기 때문에 콘텐츠로만 보면 그렇게 비싸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완전한 숙소에 가까웠다. 여러군데 호캉스를 다녀보았지만 단연코 숙소 컨디션만을 평가한다면 그동안 가본 숙소중 가장 좋았다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좋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