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육아템 구매 및 조립 후기 ("스토케 50주년 한정판 트립트랩")

글을 시작하며

육아 아이템을 호띵엄마와 함께 찾고 있는 중에 이유식의자를 알게 되었다. 육아템의 종류도 많고 아직은 모르는것도 많아서 무엇을 살 지 명확하게 고르지는 못했지만 급하게 먼저 이유식의자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원하는 색상을 받기까지 10개월은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어 고민 끝에 구매를 결정하였다.

백화점에서 구매한 이유

현대백화점 카드 10%할인이 적용되는 지 확인을 먼저 하였고, 적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백화점으로 향하였다. 

당근으로 구매할 생각도 있었으나 매물자체가 없고 있더라도 원하는 색을 구매하기도 힘들어보여서 더 고민하지 않고 바로 백화점으로 향했다.

2022-5-26 스토케 트립트랩 현재 당근 판매리스트

스토케 새상품 판매가격

위의 사진들만 보아도 당근으로 구매하는 것이 메리트가 없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구매 상품 및 가격

상품 주문서

• 트립트랩 - 50주년 한정판 : 44만원
• 하네스 · 베이비 세트 (화이트) : 13만원
• 트레이 (화이트) : 6만원
• 스토리지 : 5만원

→ 총 68만원에 구매 후 10% 할인 적용 + 현대 주머니행사 7% 할인 (60만원 - 4만원 지급)

→ 실제 구매가격 : 68만원 * 0.9 - 4만원 = 57.2만원

50주년 한정판 베이비 세트에 스토리지까지 추가했는데도 그냥 트립트랩의 미개봉 새제품보다 5만원 가량 비싼만큼 합리적으로 구매를 했다. 50주년 한정판을 선택한 이유는 일반 트립트랩과 나무 재질이 다르다는 것이었는데 물푸레나무를 사용하였고 50주년 한정판 각인이 새겨져있다고 해서 바로 한정판 트립트랩으로 결제 완료하였다.

트립트랩 언박싱

처음 도착한 택배박스는 심플했다. 보통은 택배박스에 회사 이름도 새겨져있고 특색있는 박스들도 많이 봤는데 그냥 무난한 박스였다.

박스 속에는 트립트랩 박스와 베이비*하네스*트레이가 포장되어있었다. 스토리지는 현재 입고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추후에 배송해주기로 하였고 먼저 상품을 받은 것을 확인하였다.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구성품 누락이나 조립불량관련 문제를 확인해야 조치가 가능하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트립 트랩 조립 후기

트립트랩 박스를 뜯으면 위와같이 포장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50주년 각인

박스안에 있는 조립 설명서를 보고 바로 조립을 시작하였다.

조립중에 호띵엄마가 찍어준 사진

우리 호띵이가 앉을 첫의자인 만큼 정성스럽게 조립을 했다. 설명서가 그리 친절하진 않았지만 조립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라서 빠르게는 아니더라도 늦지 않게 조립을 진행해나갔다.

조립중에 호띵엄마가 찍어준 사진

트립트랩 조립 완성

등판을 조립하는게 햇갈렸다. 50주년 각인된 등판이 위인지 아래인지가 햇갈렸고 먼저 조립하는 것들의 볼트 체결강도를 강하게 해서 뻑뻑한게 문제였다. 그래서 몇차례 조립을 다시하다가 렌치도 떨어뜨리고 부속품(볼트)을 바닥에 떨어뜨려 냉장고 밑으로 들어가서 빼내느라 고생했다. 그래도 화내지않고 침착하게 조립을 해서 의자를 완성했다.

베이비 세트도 잘 설치되는 지 확인하였다. 옆부분 볼트를 세게 체결하면 뻑뻑해서 잘 설치가 되지않아 볼트를 풀어낸 후 설치를 해서 확인하였다. 문제없이 설치된 것은 확인하였고 스토리지 미배송에 대해서 판교 현대백화점 담당자랑 연락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글을 마치며

육아 용품의 세계도 굉장히 깊고 넓은 것 같다. 첫 육아템을 마음먹고 구매를 했는데 호띵엄마가 필요할것 같다고 한것과 인터넷 리뷰들이 좋은것을 확인한 것이 그이유다. 사실 내가 앉는 의자도 그리 비싼 것을 사본 적은 없지만 육아를 하면서 우리 부부가 더 편할 수 있고 아기가 좋아할 물건이라면 고민 안해도 될 것 같았다. 아빠가 손수 조립한 의자에 호띵이가 편히 앉아서 이유식을 맛있게 먹어주기만을 바랄 뿐이다.